작성자 김영환
작성일자 2018-05-20
제목 엘 클라시코 패키지 후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경기장에서 직관하는게 큰 즐거움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저는 2002 월드컵경기를 직관하면서 좋아하는 해외축구 클럽팀의 경기를 현지에서 보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소설, 잡지, 각종 축구 다큐 등을 보면서 계획은 많았지만, 실행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팀의 빅 매치나 더비는 표를 구하는 일 자체가 힘들더군요.
그렇게 제 버킷 리스트였던 아스날 하이버리 구장에서 경기 관람을 날려버리고(경기장을 옮기면서 ㅜㅠ)
시간만 흐르고 있었는데, 엘클라시코를 검색하다가 투어일레븐을 알게되어 이곳저곳에 묵힌 비상금을 긁어 모아
5월 어린이날 휴가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티켓만 구해달라고 요청해서 갈까 고민했지만,
패키지 여행을 선택하면서 좋은 점이 있었습니다.


1. 경기관람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이동과 선택에 대한 피로도를 확 줄여줍니다.)
   대학생때 가본 패키지 여행을 끝으로 여행은 무조건 자유여행이었던 제가 고려했던건 짧은 일정과 시차였습니다.
   유럽 축구는 대부분 한국 시간으로 새벽 1~4시에 하는데 경기를 보는 것 자체가 생각 보다 많은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경기장 근처, 관광지 등에서 소매치기나 안전을 위협하는 양XX 같은 놈들이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많기 때문에
   평상 시에 긴장을 많이 하고 다녀야 합니다. 예상대로 경기 당일 시간이 될 수 록 시차로 인한 피로가 몰려왔지만, 경기장 출발 부터
   입장안내, 관람 후 여행 전용 버스에서 꿀잠 등 경기 전후 이동과 주의사항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정말 좋았습니다.
   보통 축구경기장에서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려 나오기 때문에 현장을 나오는 일도 꽤 피곤한 일인데,
   걱정 1도 안하고 편히 숙소에 왔을 때 패키지 선택이 탁월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2. 예산 걱정하는 여행보다 값진 경험을 위한 선택(갈 때는 직관이 전부이지만, 현지에서는 편하게 관광하는 것도 중요)  
   가기전에는 경기에 대한 것만 생각하지만, 현지에서 관광하는게 방문 도시에 대한 추억으로 남기 때문에
   출발 전 숙소, 먹을거리, 관광지, 쇼핑 등 여러가지를 알아보고 다니는데,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오히려 정말 재밌다라는 말로는 부족한 직관 체험이라는 본래 목적이 사그라들고 예산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투어일레븐 패키지는 이런 부분을 잘 고려해서 한국인이 편히 지낼 수 있을만한 호텔섭외(유럽호텔에서 커피포트 구비)와
   전문 가이드님 섭외로 관광은 포인트별로 편하게, 자유시간은 충분히 주셔서 좋았습니다.
   경기장 투어와 클럽팀 메가스토어에서 쇼핑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라 서로 정보 공유도 하며 쇼핑으로 하나되는 즐거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ㅋ   
     
 그리고 혼자 가는거에 전혀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축구 좋아하고 직관 팀 좋아하면(혹은 어웨이 팀을 좋아해도 ㅎㅎㅎ )
 서로 금방 친해지고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엘클라시코는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근래 10년만에 가장 몰입해서 본 경기 였고
 졸음과 싸워가면 보던 생방 혹은 하이라이트 영상과는 차원이 다른 박진감과 감동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관 팁:  Gopro 기계를 머리 혹은 가슴에 차는 장비를 준비해서 가세요. 평생 남을 것 같습니다.
 일행 중에 2분께서 준비해서 오셨는데 정말 제일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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